[서울] 상암동 자율주행차 본격 운행...앱 호출 요금 2천 원 / YTN

2022-02-09 1

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시민 누구나 요금만 내면 자율주행차를 탈 수 있게 됩니다.

서울시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가 정규 교통수단으로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

이용 승객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 '탭'(TAP!)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율차를 호출해 탑승할 수 있는데 요금은 회당 2천 원입니다.

자율차는 택시처럼 승객이 지정한 출발지와 목적지에서만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.

이번에 운행에 나서는 자율주행차는 승용차형 총 4대로,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지역을 오가게 됩니다.

운행 노선은 상암A01과 상암A02 2개로, 각각 3대와 1대가 운행합니다.

상암A01 노선은 DMC역∼에스플렉스센터∼서부면허시험장∼ 상암월드컵파크 7·5단지∼상암파출소∼DMC역까지 총 5.3㎞입니다.

상암A02는 DMC역∼휴먼시아아파트∼누림스퀘어∼DMC첨단산업센터∼MBC∼SBS∼DMC역 등 4.0㎞ 순환하는 노선입니다.

자율주행 전용 앱은 1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.

회원가입과 함께 결제수단(카드)을 등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시는 많은 시민이 자율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첫 번째 탑승일 경우에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예정입니다.

또 이달 말까지 탑승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 등에 남긴 승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.

승용차형 자율차에 이어 DMC역∼공원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도 이르면 3월 운행을 시작합니다.






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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